'스트릿 우먼 파이터2' 스타 미나명, 6년 열애 끝에 결혼식 올려

인기 댄서 미나명이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그 행복한 순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미나명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Instagram 'minamyoung'

미나명은 게시물에 "정신 없이 지나간 우리의 결혼식. 완벽하고 싶었지만 조금은 부족했을 저희의 축제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살자!!!"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미나명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특별했던 웨딩 세레모니와 댄서다운 2부 행사

결혼식 사진 중에는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웨딩홀 복도에서 남편과 키스하는 로맨틱한 장면도 포함되어 있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결혼식 2부 행사에서 버진로드 위에서 직접 춤을 추는 미나명의 모습이었다.

그는 이에 대해 "끝내고 싶지 않았던 대환장 2부. 노느라 사진이 많이 없지만 후회없다! 이렇게 성큼성큼 걷는 신부 봤어? 레이스 절대 안 입는다 하고 1,2부 다 레이스 입은 나"라며 특유의 유쾌한 성격을 드러냈다.

Instagram 'minamyoung'

미나명의 결혼 소식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에서 함께 활약했던 동료 댄서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효진초이는 "예쁘다. 축하해 내 친구"라고 댓글을 남겼으며, 리아킴 역시 "다 커서 결혼도 하고"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크루 '딥앤댑'의 리더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미나명은 지난 2023년 SBS '강심장VS'에 출연해 처음으로 연인과의 관계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4년 넘게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비혼주의였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최근 생각이 바뀌었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후 지난 1월 "6년 동안 한결같이 저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는 짝꿍과 새로운 인생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고,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