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설영우, 로터스 전기 SUV '엘레트라' 후원 받아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 선수에게 하이퍼 전기 SUV '엘레트라'를 공식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후원은 77년 역사를 가진 로터스의 퍼포먼스 철학과 설영우 선수의 역동적인 경기 스타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사진 제공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현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소재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설영우 선수는 2021 도쿄 올림픽, AFC 챔피언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수비수다. 특히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6번째 우승을 이끌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고성능 전기 SUV와 축구 스타의 만남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판단력으로 수비 라인을 지휘하는 설영우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로터스 엘레트라의 성능과 맞닿아 있다.

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인 엘레트라는 최상위 트림 '엘레트라 R' 기준 최고출력 918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5초 만에 도달하는 압도적인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0.26의 공기저항계수와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최대 46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사진 제공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로터스와 축구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헤델 주에 본사를 둔 로터스는 2003년부터 노리치 시티 FC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이 구단은 아스날 FC에서 2008년부터 10여 년간 활약한 잭 윌셔가 감독대행을 맡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미래 전략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번 후원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서울모빌리티쇼와 지역별 팝업행사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및 스포츠 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설영우 선수의 도전 정신과 끊임없는 성장 의지는 로터스의 브랜드 철학과 완벽히 부합한다"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국내 일정동안 진행되는 이번 후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로터스의 퍼포먼스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설영우 선수는 "로터스의 상징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엘레트라를 직접 경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의 경기와 일상에서 엘레트라와 함께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최근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로터스 전기차가 주·정차 중이거나 배터리 충전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할 경우, 고객에게 동일한 신차로 즉각 교환해주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