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미혼모 가정 위한 '수면조끼·육아키트' 봉사활동 펼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이 미혼모 가정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흥국생명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면조끼 및 육아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제공 = 흥국생명

이번 봉사활동에는 70여 명의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이 담긴 수면조끼와 육아키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80여 점의 물품은 사단법인 '더함께 새희망'을 통해 전국의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유아 필수 아이템인 수면조끼는 아기의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육아용품으로, 참가자들은 바느질부터 마감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손으로 진행하며 정성을 들였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들도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제작에 동참하는 등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실용적인 육아키트로 미혼모 가정에 실질적 도움 제공

육아키트는 미혼모 가정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필요성과 실용성을 고려하여 구성됐다.

키트 내에는 디지털 체온계, 유아용 물티슈, 손목 보호대, 멀티비타민, 유아 간식 등 다양한 생필품이 포함되어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내 아이가 사용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였다"며 "직접 만든 수면조끼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물품 기부, 재능 나눔, 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