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오겜' 탑, 본업 가수로 복귀한다... "솔로 앨범 곧"

빅뱅 출신 최승현, 솔로 앨범 발매 예고... "곧 나올 거거든요"


빅뱅 출신 아티스트 최승현(탑)이 솔로 음악 활동 복귀를 공식적으로 예고했다.


최승현은 최근 글로벌 인터뷰 플랫폼 '어워드 버즈(Awards Buzz)'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솔로 앨범 발매 계획을 직접 언급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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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인터뷰에서 최승현은 시즌2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타노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만약 타노스가 실제로 세계를 정복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을 다룰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우선 돼지저금통은 제가 가질 거고요. 그리고 타노스가 처음 말했던 것처럼 인류 절반을 제 랩으로 다 죽여버릴 거예요"라며 유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논란 딛고 활동 재개... 연기와 음악 두 마리 토끼 노린다


이어 최승현은 "Because, because my solo album dropping soon(왜냐하면 제 솔로 앨범이 곧 나올 거거든요)"이라고 말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복귀를 직접 알렸다. 이는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오랜 자숙 기간을 거친 그가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승현은 지난해 12월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퇴물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재개했으나, 공개 후 '호불호' 논쟁이 불거지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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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는 물론, 글로벌 쇼케이스 등 모든 홍보 활동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최승현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그는 뒤늦게 인터뷰를 통해 여러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TUDUM(투둠) 2025'에 직접 등장하며 홍보 활동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연기와 음악 활동을 동시에 준비 중인 최승현의 향후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지, 그리고 배우로서는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