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발달장애 미술가 10명 선발해 1인당 1천만원 지원"... 우리금융의 빛나는 선행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우리시각 시즌2' 본격 시작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우리시각 시즌2'를 공식 출범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전업 작가를 꿈꾸는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들을 위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우리금융


'우리시각'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예술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매년 10명의 유망한 발달장애 미술가를 선발해 1인당 1,000만원의 예술활동 준비금과 함께 전문적인 창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청년예술청에서는 '우리시각 시즌2' 선정식이 개최됐다.


올해는 엄격한 서류 심사와 실기 심의 과정을 통해 예술성, 성장 가능성, 독립 수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10명의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가 선발됐다.


체계적인 멘토링과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선발된 발달장애 미술가들은 앞으로 다양한 창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회 이상의 1:1 전문 멘토링을 통해 개인별 맞춤 지도를 받고,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을 통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기회를 갖는다. 또한 선정된 작가와 조력자들을 대상으로 예술계 실무 이해 교육도 진행되어 실질적인 예술 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지난 '우리시각 시즌1'을 통해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발달장애 미술가들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용적 금융과 사회공헌 활동 확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굿윌스토어' 매장을 건립하고, 우리은행 영업점에 '굿윌기부함'을 설치·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청각 수술을 지원하는 '우리루키', 미성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우리 원더패밀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포용적 금융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