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홈플러스, 1000원 RTD 커피 3종 출시...고물가 시대 공략

홈플러스, 1000원 RTD 커피 3종 출시로 고물가 시대 공략


홈플러스가 고물가 시대에 맞서 자체 브랜드 노하우를 담은 '심플러스' RTD 커피 3종을 각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12일 '심플러스 아메리카노', '심플러스 아메리카노 스위트', '심플러스 카페라떼'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500ml의 넉넉한 용량에 PET 용기를 채택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플러스


'심플러스 아메리카노'는 아프리카 3대 커피 중 하나인 탄자니아산 원두와 부드럽고 진한 풍미의 인도산 원두를 블렌딩해 최적의 밸런스와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심플러스 아메리카노 스위트'는 고소한 콜롬비아산 원두와 인도산 원두를 사용했으며, 500ml 용량에 56kcal로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심플러스 카페라떼'는 우유·연유와 잘 어울리는 베트남 원두를 사용해 짙은 농도감과 풍미를 살렸다.


RTD 커피 시장 성장세와 홈플러스의 전략


최근 원두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RTD 커피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합리적 가격과 높은 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코로나19로 인한 카페 이용 제한이 RTD 커피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사진 제공 = 홈플러스사진 제공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의 제품을 통해 커피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1000원 음료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6월 말에는 950ml 대용량 '1000원 두유'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차 음료, 탄산음료 등 다양한 1000원 음료 시리즈를 연내에 준비 중이다.


홈플러스의 1000원 상품들은 이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플러스


지난해 8월 출시한 1000원 캔 맥주 '타이탄'은 초도 물량 7만캔이 3일 만에 매진되었으며, 6월 초 기준 판매량 65만캔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심플러스 봄 제철스낵 4종' 역시 출시 13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봉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홈플러스 주류음료팀 노희경 주임은 "커피 본연의 풍미를 즐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넉넉한 용량을 통해 RTD커피의 장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제품"이라며, "홈플러스가 RTD 커피 맛집으로 알려지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좋은 품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