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람보르기니,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게임 축제 '드림핵 댈러스 2025' 참가

람보르기니, 게임 축제 '드림핵 댈러스 2025'에서 디지털 세대와 만나다


람보르기니가 세계적인 게임 축제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드림핵 댈러스 2025'에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메인 파트너로 참가하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의 접점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람보르기니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 중심부에 마련된 약 300㎡ 규모의 람보르기니 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수천 명의 게임 팬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람보르기니는 e스포츠의 역동성, 프로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정밀함, 그리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웹3.0 기반의 혁신적인 브랜드 체험을 선보였다.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된 람보르기니의 미래 비전


부스의 중심에는 특별 제작된 리버리를 적용한 레부엘토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고성능 전동화 차량으로, 전통적인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1015마력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슈퍼 스포츠카다.

이 특별한 디자인의 레부엘토는 게임 속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했다. '더샌드박스'의 모회사인 애니모카 브랜즈, 모토버스, 그라비타스랩스와 협업한 람보르기니의 공식 웹3 플랫폼 '패스트포월드'를 통해 관람객들은 한정판 디지털 레부엘토 NFT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은 MZ세대와 소통하는 새로운 창구로서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콘텐츠 중 하나였다.


몰입형 레이싱 체험과 e스포츠 이벤트로 열기 고조


베사로와 모자레이싱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다이내믹 시뮬레이터와 레부엘토 전용 스티어링 휠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방문객들은 인기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와 아세토 코르사 에보를 통해 실제 레이싱과 유사한 몰입감 넘치는 주행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람보르기니의 공식 파트너인 브릿지스톤은 부스 내에서 '아스팔트' 게임 토너먼트와 인플루언서 중계를 결합한 e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웹3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 퀘스트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람보르기니


행사 마지막 날에는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e스포츠 챌린지' 결승전이 개최되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와 글로벌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게이밍 가구 브랜드 시크릿랩의 협업 전시도 주목받았다.


시크릿랩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게이밍 체어 '타이탄 에보'와 데스크 '마그누스 프로'를 부스에 설치해 세련된 몰입형 공간을 연출했다.


ESL 페이스잇 그룹과는 유명 프로게이머 클릭스가 참여한 '드라이브 더 우루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람보르기니


크리스티안 마스트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여는 단순한 협찬을 넘어, 람보르기니가 디지털 세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한 본격적인 시작이었다"며 "퍼포먼스, 디자인, 디지털 혁신을 결합해 람보르기니의 미래 비전을 새로운 차원에서 구현했다"고 전했다.


이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가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문화적 영역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시도하며, 브랜드 고유의 파격적인 감성과 차세대의 창의성을 결합했다.


게이밍과 e스포츠, 디지털 생태계가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람보르기니는 본질은 지키면서도 변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영감을 제시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여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