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닥터지, 화상 환자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1억원 기부... 5년간 누적 3억원 후원

닥터지, 화상 환자 지원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1억 원 기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화상 환자들의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일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한림화상재단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상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과 심리 치료, 자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미지] 닥터지, 한림화상재단 1억원 전달 (좌)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이사, (우)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jpg사진 제공 = 닥터지


지난달 29일 고운세상코스메틱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와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인연을 맺고 5년간 총 3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화상 환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더불어 자립 지원에 도움이 되고자 연간 후원 규모를 1억 원으로 2배 확대하며 화상 환자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화했다.


맞춤형 압박옷 신소재 개발 등 화상 환자 재활 집중 지원


지난해 전달한 기부금은 화상 환자들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영역에 사용됐다. 11명의 저소득층 화상 환자의 의료비와 소아화상환자의 심리정서지원에 활용됐으며, 화상 환자의 역량강화교육 및 일자리 연계 사업에도 사용됐다.


특히, 소아화상환자들의 심리재활 프로그램을 위해 구매한 높낮이 조절형 모션데스크와 VR 치료기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후 아이들의 불안감이 감소하고, 정서 안정감과 일상 적응도가 향상되는 등 치료 효과도 좋았다.


올해 기부금은 기존 진행했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화상 환자의 재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압박옷 신소재 개발 지원’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맞춤형 압박옷 신소재 개발 지원 사업은 기존 나일론 소재의 한계를 보완해 관절, 안면 등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상 부위별 맞춤형 소재를 적용한 압박옷이 개발되면 화상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화상 부위의 일상 기능을 강화시켜 화상환자들의 사회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닥터지는 어릴 적 화상 경험을 가진 창업자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안건영 박사가 강조해 온 '누구나 피부나 건강하게'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화상 경험자, 아동·청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닥터지는 고객의 피부 건강과 더불어 삶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상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성장해 나아가는 여정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지는 10년간 22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K더모코스메틱 대표 브랜드로 일본, 미국 태국 등 북미 및 동남아시아 13개국에서 글로벌 활약상을 그려 나가고 있다. 창업주인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의 피부과학 진정성을 담은 대표 브랜드 '닥터지'는 누적 판매 3,300만 개를 기록한 '블랙 스네일 크림' 및 누적 판매 3,000만 개를 돌파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크림'을 필두로 글로벌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