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위한 문화 마케팅 협력
위드컬처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손을 잡고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시작했다.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 = 위드컬처
지난 14일 잠실야구장에서는 위드컬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LG트윈스가 함께하는 '생명지킴데이' 캠페인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 행사는 야구팬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 시작 전 야외 행사장에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이벤트와 LG트윈스 선수들의 자살예방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가 열렸다. LG트윈스 선수 사인볼과 치킨 상품권이 걸린 이벤트에는 500명 이상의 야구팬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생명 존중 메시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
LG트윈스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마음구조 109'가 적힌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출전해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구자로는 연예인 게이트키퍼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기리가 참석했다.
김기리는 "평소 응원하던 LG트윈스에 시구자로 참여해 뜻깊다"며 "자살 유족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생각해보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 위드컬처
지난 23일에는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같이 살자'라는 의미를 담은 '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같생 서포터즈 4기에는 전국 대학생 총 75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확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같생 서포터즈의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경선 위드컬처 대표는 "대한민국의 자살 사망률은 10만 명당 27.3명으로 OECD 전체 1위에 해당한다"며 "이러한 높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올 한 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보건복지부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 마케팅 전문기업 위드컬처는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대검찰청 등 다양한 정부 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업하며 사회공헌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