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용기내' 캠페인 실시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오비맥주는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청주공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용기 재사용을 장려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이번 캠페인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발맞춰 기획됐다. 오비맥주는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와 협력해 청주공장 본관 1층 로비에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임직원들은 직접 준비해 온 빈 용기에 친환경 바디워시를 담아가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오비맥주는 용기내 캠페인과 더불어 세계 환경의 날 교육, 환경 모범 사례 소개 및 포상, 지속가능경영 목표 및 활동 실적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이를 통해 직원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회사의 환경보호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리필 스테이션 경험이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용기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 전개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친환경 매장으로,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 판매와 소비자가 가져온 다회용기에 샴푸, 바디워시 등을 소분해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며 탈플라스틱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국내 대표 주류기업인 오비맥주는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에는 이천, 광주, 청주 공장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4월 '지구의 날'에는 알루미늄 캔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캔크러시' 챌린지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수월봉 인근 해안변에서 플로깅 활동도 실시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