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이제 태국 여행 가려면 '이것' 제출해야"... 입국 제도 확 바뀌었다

태국, 외국인 여행객 대상 디지털 입국카드 도입


태국이 5월 1일부터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입국카드 제도를 도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제도는 기존의 종이 입국신고서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입국신고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에 따라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TDAC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 정보와 여행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디지털 입국카드를 제출한 후에는 접수 확인 메일을 받게 되며, 이는 태국 입국 시 여권과 함께 입국심사관에게 제시해야 한다. 


인사이트태국 이민국 공식 웹사이트


이러한 사전 절차는 태국에 입국하는 날을 포함해 3일 이내에 완료해야 하며, 항공기뿐만 아니라 육로와 해로를 통한 모든 입국에도 적용된다.


특히,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접수 확인 메일을 출력하거나 캡처하여 소지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비자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디지털 입국카드는 별도의 절차로 진행되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