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전례 없는 파워와 우아한 디자인"... 애스턴마틴, 고성능 오픈탑 '뱅퀴시 볼란테' 출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신형 뱅퀴시 볼란테를 공개하며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모델은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오픈탑 양산차로, 쿠페 모델과 함께 프론트 엔진 차량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뛰어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이 모델은 울트라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브랜드의 대표적인 '볼란테' 이름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완벽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5.2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835PS와 최대토크 1000Nm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4마일에 달하며, 쿠페 모델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오픈탑 드라이빙 특유의 짜릿한 감각을 제공한다. 컨버터블 모델이 지닌 스타일과 감각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면서도 기존 오픈탑 모델에서 흔히 발생하는 한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쿠페 모델과 동일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중량 증가를 최소화해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에만 허락된 '뱅퀴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존재감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60년 역사를 이어온 '볼란테' 계보의 정점에 서 있으며, '볼란테'라는 이름은 지난 1965년 숏 섀시 볼란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이 초기 모델은 DB5와 DB6 볼란테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지녔으며, 이후 모든 애스턴마틴 '볼란테' 모델들의 기준을 정립했다.


애스턴마틴 CEO 아드리안 홀마크는 "지난 60년 동안 애스턴마틴의 볼란테 모델은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오픈탑 드라이빙의 예술을 정의해왔다"며,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압도적인 디자인과 현존하는 프론트 엔진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V12 엔진을 통해 애스턴마틴이 추구하는 철학을 한층 더 진화 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애스턴마틴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뱅퀴시 볼란테의 전례 없는 퍼포먼스를 통해 미래를 향한 도전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