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3일(토)

주말 전국 비 소식, 최대 40mm 예상... 일요일은 맑음

주말 날씨 전망: 토요일 비 소식, 일요일 맑음


이번 주말 날씨는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 일요일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발표를 통해 3일 토요일에는 전국 최대 40mm, 서울 지역은 10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3일 오전 0시부터 6시 사이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해 오전 3시에서 6시 사이에는 남부지방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제주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이 10~40mm로 가장 많고, 대전과 충청남부,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5~30mm, 그 밖의 충청권과 대구·경북은 5~20mm,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5~10mm, 강원 동해안은 5mm 미만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동안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55km 내외(산지는 시속 70k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일교차 커지고 평년보다 낮은 기온 예상


토요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7~13도, 낮 최고기온 14~19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최저 8~13도, 최고 20~25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역은 비가 적게 내리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요일인 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제주도 서귀포시 / 사진=인사이트제주도 서귀포시 / 사진=인사이트


비가 그친 후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고 토요일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주말 양일간 대기질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