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롯데
롯데그룹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구매 및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의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유통군은 생수, 컵라면, 에너지바, 마스크 등 17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신속하게 배포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3억3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며, 호텔롯데는 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세트를 기부했다.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칠성음료를 포함한 13개 계열사들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생수 2만 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피해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