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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내 탐방로에서 사람의 두개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광주 북구 청풍동 무등산국립공원 꼬막재 인근 경사로에서 성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두개골과 턱뼈 등이 발견됐다.
무등산국립공원 관계자들이 실종자 발생에 대비한 수색 훈련을 하던 중 풀숲에서 유골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주변에 다른 유골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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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유골은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유골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실종자 명단과 대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