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용돈 문제로 인해 어머니와 갈등을 겪다 결국 폭행까지 한 중학생 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중학생 아들은 심지어 함께 있던 고모까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존속폭행 혐의로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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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3일 오후 7시 40분께 광주시 역동 주거지에서 어머니와 고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군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을 당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경찰에 아들을 놓아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보호자의 요청에 의해 A군을 놓아줬지만, 흥분 상태였던 A군은 급기야 더 큰 중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어머니와 고모를 향해 "죽여버리겠다"라고 소리치며 흉기를 가지고 와 찌르려 한 것이다. 다행히 경찰에 제압당해 최악의 참사는 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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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용돈 문제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군의 상태를 확인 후 그를 응급입원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