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새벽, 충북 옥천서 승용차 강가로 추락...20대 여성 운전자 사망

인사이트사진=옥천소방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새벽, 도로를 달리던 차량 1대가 강가로 떨어졌다.


차량은 떨어지면서 뒤집히고 말았고, 차량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11일 충북 옥천소방서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서 승용차 1대가 도로 아래 강가로 떨어져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해당 차량 추락한 강가는 깊이가 50cm로 얕은 하천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차량 운전자는 20대 여성으로 확인됐는데,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자마자 즉각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웅덩이가 파인 곳으로 물은 깊지 않았지만 차량이 추락과 동시에 전복되면서 A씨 상체 일부가 물속에 잠기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도로를 이탈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사이트낙동강 고령교 / 사진=경북소방본부 


한편 차량 추락 사고는 어제(10일)도 있었다.


10일 오후 2시 32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고령교 다리 아래로 1톤(t) 트럭이 추락해 40대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보트를 이용해 수심 7~8m 하천을 수색해, 차량 안에 있던 A씨를 구조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