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차 뒤에 숨어 '대변' 보더니 트렁크에 쓰윽 묻히고 도망친 주차장 빌런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야외 주차장에서 대변을 보고 손으로 닦은 뒤 남의 차에 묻히고 간 남성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혐주의 비 오는 날 똥 싸고 차에 똥 묻히고 갔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대변을 치우고 CCTV를 돌려보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한 남성은 차 뒤에서 큰 볼일을 본 뒤 맨손으로 닦았고, 트렁크와 번호판 인근을 만지기까지 했다.


그가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볼일을 보던 남성은 손을 코에 가져다 대는가 하면, 뒤처리를 마쳤는지 바지 지퍼를 잠그고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급X이야 사람이 너무 급하면 어쩔 수 없이 그럴 수 있다고 치는데 옆에 상가에서 나온 거 같은데 거기 화장실 안 가는 것도 이해 안 가고"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충격이 가시질 않는다. 놀랍게도 중국인도 아니다. 왜 저러고 사냐"라며 "중간에 냄새도 맡더라. 노래방 화장실이 지린내 나고 더러워서 여기에 쌌나 보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휴지도 안 들고 오냐"라고 황당해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그는 "저런 인간 은근히 많다. 저 자리에 초저녁에 똥 싸고 간 아주머니도 있다. 코앞에 CCTV 하나 더 달고 등불도 달아야겠다"라면서 "(저 남성 사진을) 프린트(인쇄)해서 붙여놓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은 "이게 실화냐",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이라 해도 이건 과하다", "한국에서 일어난 일 맞냐"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