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일)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 화요 웹툰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Instagram 'morningevening8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조석 작가의 인기 연재물 '마음의 소리'가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조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서도 잘해볼게요. '너는 그냥 개그 만화나 그려라'"는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일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마음의 소리' 웹툰 속 조석 캐릭터가 등장했다. 조석은 SNS 만화 연재의 자유로움을 설명하다 네이버 웹툰 측에게 연락을 받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더니 이내 "고료준다고 네이버 웹툰이 오라고 했다"라며 "이제 화요 웹툰으로 만나자"고 새 연재 소식을 전했다.


새 연재 소식이 올라왔을 뿐, '마음의 소리'가 재연재 된다는 공식 입장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음의 소리' 그림체로 네이버 웹툰 복귀 사실을 알린 점 등을 미뤄보아 누리꾼은 "드디어 '마음의 소리'가 돌아오는 거냐"며 반가워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orningevening83'


한편 '마음의 소리'는 지난해 2006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20년 6월 30일, 총 1229화로 완결된 개그 웹툰이다. 서울 은평구 연방내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루며 총 누적 조회수 70억 건, 누적 댓글 수 1천 5백만 건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다만 작품은 다소 갑작스럽게 완결됐다. 이에 조석은 당시 "은퇴는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기회가 되면 돌아올 것"이라는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과연 '마음의 소리'가 3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게 될까. 재연재를 기다리는 팬들은 "화요일까지 존버 시작", "식었던 심장이 다시 뛰고 있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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