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경북 김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시각장애인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9시 24분께 경북 김천시 부곡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3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라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대원 46명을 투입해 뒤 27분 만에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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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작은방과 거실, 베란다 등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수색 과정에서 집 안에서 숨진 채 쓰러진 시각장애인 A(61)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및 화재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