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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용인 에버랜드 내 조형물에 화재가 발생해 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오전 11시 12분께 경기 용인에 자리한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ｍ의 '매직트리'에서 큰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0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 35분 불을 진압했다. 

사진=제보자

현재 에버랜드 측은 화재지점에 관람객이 접근할 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총동원해 만에 하나 있을 불상사를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화재 진압 이후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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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일부 관람객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에버랜드 내 나무 조형물 조명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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