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ron_sae'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배우 김새론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튤립, 장미, 작약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꽃다발이 담겼다.

Instagram 'ron_sae'

해당 꽃다발에는 '늦었지만 꽃다운 나이 생신 축하드립니다'라는 카드가 꽂혀 있었다.

김새론은 꽃다발 사진과 함께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대개 기쁜 마음으로 온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우울한 마음을 접고 꽃을 만들면 행복과 동시에 찾아오는 괴리감. 플로리스트 어렵다"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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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을 공개했던 김새론이기에, 이번에는 그녀가 플로리스트에 도전한 것 아니냐는 누리꾼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시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인해 인근 변압기가 고장나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 가량 끊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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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이환기 부장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 과정에서 김새론 측은 생활고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은 "생활고는 제가 호소한 것은 아니고 아르바이트를 한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