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bangminsu199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틴탑 캡이 SNS로 그림을 판매했던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돌발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그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는 팬의 요청에 "컴백한다니까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갑자기 그 XX 한다는 게 싫다"고 거침 없이 말했다.
또 캡은 "사실 카메라가 되게 싫고,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도 싫다"며 "내가 피해를 준다면, (컴백을) 안 하겠다는 생각을 근래 일주일 정도 했다. 내가 없이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다"고도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 같이 거침없는 캡의 발언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방송 중 나왔던 재계약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라며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Instagram 'bangminsu1992'
논란의 연속인데도 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무런 멘트 없이 직접 그림을 그린 사진을 게재해 주목받았다.
캡은 활동을 안 할 땐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직접 그린 그림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그림 사진을 게재하며 "한화 500000원에 절찬리 판매중. 마감 임박. 문의는 DM"이라는 말을 남겼다. 당시 그림을 본 누리꾼은 "이 정도면 가격도 좋고 그림 퀄리티도 좋다"고 평했으나 욕설, 흡연 논란이 일고 난 후 누리꾼은 당시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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