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암 진단받았다, 전이도 됐다더라"...아프리카TV BJ 깨박이가 급작스럽게 전한 '암투병' 소식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프리카TV BJ 깨박이가 투병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 깨박이는 아프리카TV에서 '진지하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깨박이는 이사를 한다고 밝힌 뒤 "최대한 짧게 쉬려고 했는데 재수가 없다. 예상보다 오래 쉴 것 같다"고 밝혔다. 


다름 아닌 암투병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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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박이는 "전에 방송 중 시청자분이 목에 뭐가 난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 이후 검사를 받았고, 육안으로는 나아졌다"며 "피검사, CT 촬영, 조직 검사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아침 9시에 검사 결과를 들었는데 이게 갑상선암이라고 한다"며 "저도 놀랐다. 머리가 하얘졌다. 갑상선암이 증상이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쪽 임파선까지 전이가 됐다"며 "어머니랑 같이 갔는데 슬퍼하는 게 더 힘들었다. 수술을 하고 싶어도 스케줄이 있어 알아보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수술 날짜 잡고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작은 목소리가 더 줄어들까 걱정이다. 그리고 쉴 수 없는 상황에 쉬어야 한다는 게 걱정"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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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에 팬들은 "수술하고 회복 잘해서 다시 건강하고 웃는 모습으로 돌아오자", "완쾌했으면 좋겠다. 깨박아 오래 보자", "치료받고 빠른 시일 내에 완치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깨박이는 지난 2016년 트위치 스트리머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BJ다.


그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하면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게임 '배틀그라운드' BJ로 남다른 입담을 뽐내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6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