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회사원A'
'열정페이' 논란 휩싸인 강민경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다비치 강민경이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여 비판받고 있다.
5일 강민경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 CS직 채용 공고문을 올렸다.
아비에무아 측은 대졸자에 경력 3~7년을 보유하고 있는 인재를 원했으나, 연봉은 2500만 원을 제시했다.
자격요건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강민경은 이후 2500만 원은 신입 사원 기준 연봉이며, 경력직은 직전 연봉을 고려해 채용하고 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하지만 너무나 광범위하게 많은 일을 시키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유튜버 회사원A의 직원 복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회사원A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PD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Youtube '회사원A'
회사원A의 직원 복지 수준, 정말 놀랍습니다
해당 채용 공고에는 "대표가 혼자 있고 싶으므로 저녁 회식 창사 이래 없음, 자율복장, '님' 호칭 문화" 등이 적혀 있어 회사 문화가 자유로움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원 복지란에는 "이사 시 보증금 5천만 원 지원(이자 없음, 대출 형태), 연계 부동산 이용 시 중개료 무료, 지정 미용실에서 헤어 미용비 무료, 화장품 제공"이라고 명시됐다.
점심시간 1시간과 간식시간 30분 등 넉넉한 휴게 시간을 제공하며, 휴가를 가고 싶을 땐 당일 카톡으로 통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Youtube '회사원A'
회사원A의 회사 복지가 좋은 이유
회사원A는 34인치 커브드 와이드 모니터와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등 최상급 장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훌륭한 복지 덕분인지 취업 사이트에 공개된 국민연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회사원A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샐러리걸'의 퇴사자 수는 0명을 기록했다.
회사원A의 엄청난 복지가 재조명되자 많은 누리꾼은 "이 회사로 이직하고 싶다", "퇴사자 수 0명인 게 '찐'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람인
한편, 회사원A는 과거 유튜브 영상을 통해 회사 복지가 좋은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그녀는 2005년, 2006년생들이 취업할 쯤엔 기업이 핵심 인재를 데려가는 게 아니라 핵심 인재가 기업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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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A는 핵심 인재에게 선택 받으려면 복지와 '워라밸'이 중요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녀는 "그런 복지와 워라밸, 이런 기업 문화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고 저는 본다"라며 미래를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