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yeonsu_park0405'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어릴 적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분을 쌓았던 윤후와 송지아가 쑥쑥 자라 다시 조우했다.
2일 배우 박연수(4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가수 윤민수(43)의 아들 윤후(17)와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16)가 의류 브랜드 화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몰라보게 훌쩍 자란 윤후와 송지아는 캐주얼 의류를 입은 채 녹색 벤치에 앉아 감각 있는 포즈를 취했다.
MBC '아빠! 어디가?'
프로 모델 못지않은 두 사람의 제스처와 시선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어릴 적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는 두 사람의 자태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박연수는 "지아가 행텐 틴즈 모델이 됐다. 광고 사진 나온 것 보니 너무 멋지다. 윤후랑 '꽁냥꽁냥'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많이 컸다"라며 송지아와 윤후를 자랑스러워했다.
누리꾼 역시 "그때 그 귀여운 어린이들이 훌쩍 컸다", "다 크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놀라며 송지아와 윤후의 화보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MBC '아빠! 어디가?'
윤후는 송지아뿐만 아니라 배우 이종혁(49)의 아들 이준수(16)와도 9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윤후, 이준수는 Mnet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를 통해 근황을 전해 '랜선 이모'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오는 9월에도 윤후, 이준수는 아빠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 '아빠 따라와'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윤후, 송지아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귀여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