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imondamini'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독보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인 래퍼 '다민이'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원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0일 다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net '쇼 미 더 머니 11' 지원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다민이는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편하게 앉아 자신만의 '스웩'이 잔뜩 담긴 랩을 읊조리기 시작했다.
그는 귀에 꽂히는 목소리와 수준급의 래핑을 선보이며 힙합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대중들은 이전에는 들을 수 없었던 유니크한 목소리와 톤을 가진 다민이에 대해 다소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다민이의 '쇼 미 더 머니 11' 지원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어마어마하다", "거물이다"라며 그의 출연을 응원했다.
반면 "발음이 알아듣기 힘들다", "기존에 즐겨 들었던 랩 스타일이랑 정말 다르다"라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다민이는 지난 2월 싱글 앨범 '도그 오얼 칙'(DOG OR CHICK)을 발매하며 힙합 신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Youtube 'Basick TV'
래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민이의 사진과 함께 "얘는 진짜 너무 잘해. 쭉쭉 올라가라"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센스, 빈지노 등의 래퍼들도 다민이의 이름을 언급하며 '샤라웃'했다.
Mnet '쇼 미 더 머니 4'에 출연해 우승했던 래퍼 베이식 역시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민이의 라이브 영상을 게재하며 "2022년 최고 기대주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Mnet '쇼 미 더 머니 11'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방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좌) Instagram 'itjustswings', (우) Instagram 'esen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