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영화 '탑건', (우) Backgrid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영화 OST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에 따르면 최근 수리 크루즈는 엄마 케이티 홈즈가 각본과 감독, 주연을 맡은 영화 '얼론 투게더(Alone Together)'의 OST '블루문(Blue Moon)'을 직접 불렀다.
해당 영화는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도시가 봉쇄되면서 함께 하게 된 두 명의 낯선 사람이 그들 사이에 전개되는 예상치 못한 감정에 직면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영화 '얼론 투게더'
엄마 케이티 홈즈와 수리 크루즈 / Backgrid
얼마 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트라이베카 영화제(Tribeca Film Festival)에서 초연된 영화는 오프닝 크레딧부터 주목을 받았다.
바로 홈즈의 딸 수리가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수리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홈즈는 야후 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최고 수준의 재능을 원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물어봤다. 수리는 아주아주 재능이 있다. 아이가 하겠다고 해서 녹음했고 나는 수리가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내버려 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홈즈는 "수리는 지난 가을 영화 '레어 오브젝트(Rare Objects)'에서도 노래를 불렀다. 그것 말고는 수리는 그저 고등학교에 다니는 16살 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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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리 크루즈는 2006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결혼한 이후 얻은 외동딸이며 크루즈와 홈즈는 지난 2012년 6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홈즈에게 돌아가 수리는 현재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