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여자 스타들의 단정하고 온화한 이미지는 항공사 스튜어디스의 분위기와도 닮았다.
실제로 적지 않은 수의 여자 연예인들은 연예계 데뷔 전 항공사 스튜어디스를 준비하기도 했었다.
또한 항공과에 재학했던 스타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자칫하면 TV에서 볼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스튜어디스 지망생이었던 스타 6인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1. 배우 조보아
키이스트
조보아는 데뷔 전 승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한서대학교 항공운항과에 입학했다.
그가 아시아나항공 실습을 나간 사진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보아는 이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로 편입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2. 배우 서현진
매니지먼트 숲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서현진은 걸그룹 '밀크' 해체 후 방황하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로 데뷔했었지만 약 1년 만에 팀이 해산된 서현진은 쉬면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그의 모습을 본 부모님은 외국계 승무원을 해보는 게 어떠냐며 이직을 권유했다. 서현진은 고민하던 중 뮤지컬에 캐스팅돼 배우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3. 마마무 솔라
Instagram 'solarkeem'
솔라는 지난 2016년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20살까지 승무원 준비를 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승무원 준비를 하다 보니 자신과 안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솔라는 올해 3월 공개된 마마무의 다큐멘터리에서 대학도 승무원 관련 학과로 진학했었다고 밝혔다.
4. AOA 출신 초아
Instagram 'queenchoa_'
초아는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항공경영과를 전공했다.
초아는 지난 2015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학과에 무서운 선배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어른들한테 스스럼없이 대하는 성격이 대학생 때 선배들과 같이 지내면서 형성된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5. 다이아 출신 기희현
Instagram 'khh1995_a'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던 아이돌 그룹 다이아 출신 기희현은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항공운항과를 전공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채널A '비행기 타고 가요'에 출연해 인턴 승무원으로 활약했다.
승무원 유니폼이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그의 미모와 능숙한 업무 수행 능력에 시청자들은 크게 환호했다.
6. 배우 이보영
제이와이드컴퍼니
이보영은 데뷔 전 국내 메이저 항공사인 대한항공에 최종 합격했지만 입사를 포기했다.
그는 배우 데뷔 후 아시아나항공의 광고 모델이 되면서 승무원 유니폼을 입어 승무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뽐냈다.
단아하고 깔끔한 이보영의 이미지는 승무원과 잘 어울려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