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0일(목)

이상순♥이효리 제주도 카페, 엄청난 인파에 '예약제' 도입

인사이트Instagram 'bloomingjeju'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상순이 운영하는 제주도 카페가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일 이상순의 카페 롱플레이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약제로의 변경을 위한 준비를 위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점 양해 바란다"라며 예약 시스템이 정리되는 대로 공지할 것을 약속했다.


롱플레이 측은 "대표님(이상순 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라며 3명의 바리스타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blooming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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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롱플레이 측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미리 생각 못 한 점 너른 양해 바란다. 신중히 준비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롱플레이는 지난 1일 오픈했다.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카페 인근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이상순의 아내 이효리가 롱플레이에 방문해 손님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면서 대기 인파가 100m 이상 길어지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ngsoonsangsoon'


이후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면서 영업 시작 12분 만에 재료가 소진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상순은 영업 2일 만에 카페 문을 잠시 닫고 재정비에 나섰다.


한편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카페에 대해 "꼭 커피숍 해야 되냐"라고 저격했다.


그는 이효리, 이상순을 향해 사회적 영향력이 큰 '공인'이 골목 상권을 위협한다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