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안녕하세요. 대선 후보 이재명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온라인 커뮤니티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보배드림 등에 이어 야권 성향의 에펨코리아에도 직접 글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만 다른 성향의 커뮤니티답게 그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에펨코리아
먼저 에펨코리아 측에서는 '셀프 홍보 금지'를 사유로 이 후보의 글을 삭제 조치했다.
운영진은 이 후보가 대선 후보임을 감안해 글을 두려고 했다가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이 후보를 차단 처리했다.
그러면서 운영진은 "사이트 규정대로 운영하겠다. 공정하게 운영하겠다"라며 사과 공지를 올렸다.
한편 삭제 조치가 되기 전 이 후보의 인증 글에는 '비추천'과 비판 댓글들이 많이 달려 있었다.
보배드림
반면 여권 성향의 사이트 보배드림에서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먼저 운영진 측은 이 후보의 글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 사이 해당 글에는 1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베스트 글에 등극했다.
또한 펨코와 달리 보배드림 유저들은 "와 이재명이다", "환영합니다" 등의 인사말과 함께 5000개가 넘는 추천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상반된 반응 속에서 이 후보가 젊은 남성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