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 서경대 교수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혼외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가 "성폭력으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이었다고 해명했다.
믿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성폭행 증거 있어. 입장문은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했다"라고 재차 해명을 내놨다.
조 교수의 적극 해명에 여론이 양분되는 가운데 실제 아이를 임신한 뒤 키우고 있는 어머니들이 모인 맘카페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여러 맘카페에서는 조 교수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지하는 정당·대통령 후보에 관계없이 조 교수의 최근 행동이 상식적인 어머니의 모습은 아니라는 게 맘카페 회원들의 질타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회원은 "진실이 어떻든 아이 입장에서는 슬픈 상황이 됐다. '내가 성폭력으로 생긴 아이라니'라는 생각이 평생 남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종교적 신념 때문에 낳았다는 말도 아이에게는 슬플 거 같다. 너무 사랑해서 낳고 싶었다는 말과 너무도 다르지 않나"라며 아이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표현했다.
대체적으로 어머니로서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발언과 행동 아니냐는 질타가 많았다.
뉴스1
아이의 동의를 받아 입장문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아연실색하는 이들도 있었다. 과연 아이가 제대로 논의를 할 수 있었겠느냐는 것.
조 교수의 행보가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어머니가 힘써야 할 시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