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0일(수)

'오징어 게임' 공식 굿즈 대박 나도 판매수익 '넷플릭스'가 모두 가진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공식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


이 굿즈 판매 수익은 모두 넷플릭스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넷플릭스는 공식 스토어 '넷플릭스닷숍'을 통해 '오징어 게임' 공식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입었던 456번 티셔츠, '오징어 게임' 글자와 장면이 담긴 티셔츠 등이다.


인사이트넷플릭스닷숍


가격은 티셔츠 한 장에 34.95달러(한화 약 41,000원)부터 49.95달러(한화 약 59,000원) 수준이다.


팬들은 가격 대비 디자인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넷플릭스가 급하긴 했나 보다", "초록색 운동복이랑 관리자 아이템이 없다니", "티셔츠 퀄리티 너무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아마존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불법 복제 굿즈가 더 낫다는 반응도 보인다.


인사이트넷플릭스닷숍


공식 굿즈 판매하면서 상당한 수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한국 제작사 싸이런픽쳐스나 출연 배우들에게는 추가 수입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굿즈 판매 수익 분배는 넷플릭스와 창작자 간 계약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전했다.


넷플릭스의 경우 작품이 공개된 이후 손실을 묻지 않는 대신 인센티브 또한 따로 배분하지 않는다. '오징어 게임' 역시 출연 배우와 제작진이 추가로 얻게 될 수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