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6일(수)

교실에서 '몸 자랑' 한 고딩 헬갤러가 속옷만 입고 포징 했던 진짜 이유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보디빌더 뺨치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드러난 사진 한 장으로 헬갤러들의 극찬을 받은 고등학생이 있다.


이름도 상황 설명도 없이 교실 한가운데서 속옷만 입은 채 포징을 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그가 세 달여 만에 직접 등판했다. 그리고 교실에서 상하의를 벗고 포징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실포징남 본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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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최근 '교실 포징남'이라는 이름으로 화제가 된 사진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속옷 차림으로 포징을 하는 한 학생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5월 교실 포징남, 고3 포징남 등의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한 사진과 일치했다.


당시 게시글의 주인공은 별다른 설명 없이 학교 교실에서 포징을 잡는 사진을 게시했다.


어깨부터 가슴, 팔 허벅지의 터질듯한 근육은 흡사 성인 보디빌더를 뺨치는 수준이었다. 배 한가운데 선명히 자리 잡은 복근까지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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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함께 잡힌 급우들과는 상반되는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그의 몸매에 감탄을 했다. 현직 헬스 트레이너 등 종사자들도 엄지를 치켜들 정도였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은 "왜 교실에서 포징을 잡느냐", "고등학생이 맞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A씨의 인증 글에도 누리꾼들은 이같은 질문을 던졌다. 


A씨에 따르면 사연은 이렇다. 사진을 찍힐 당시 A씨는 국어 수업 시간에 노래를 불렀고 벌칙을 하게 됐다.


장기자랑을 해야 했던 A씨는 보디빌딩 포징을 하겠다고 밝혔고, 그 모습을 반 친구가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것이었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학생이었다니...", "웬만한 트레이너들보다 몸 상태가 좋다", "근육 갈라진 게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