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엄마 말고 잘생겼다 소리 못 들으면…" 아프리카TV 여캠의 정의한 '못생긴 남자'

인사이트YouTube '이서빈TV 《seobin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방금 막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조각 같은 얼굴을 가진 친구 녀석. 누가 봐도 "잘생겼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외모를 가진 그는 드라마 속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이 따로 없다.


이에 반해 그런 친구를 둔 A씨는 살면서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이상하게도(?) 없었다. 어머니에게 몇 번 들어본 게 전부였다.


자신이 분명 '평타' 이상의 외모는 가진 것 같은데 잘생겼다는 말을 들어본 적 없는 게 이상했다.


급기야는 얼마 전 친구와 서로의 외모를 두고 평가하며 사소한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승자가 없는 '디스전'으로 끝이 났고, A씨의 머릿속엔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들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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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이서빈TV 《seobinTV》'


"과연 '잘생긴 남자'의 기준이 되는 건 뭘까"


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으로 많은 남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연 속 A씨가 마지막에 가진 의문에 대해 한 아프리카TV 여캠이 나름 명확한 기준을 내렸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이서빈TV 《seobinTV》'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BJ 이서비은 "'어머니'에게 말고 한 번도 잘생겼다는 말을 들어본 적 없다면 당신은 진짜 못생긴 거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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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이서빈TV 《seobinTV》'


실제로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자식에 대한 외모의 기준이 관대한 편이다. 즉, 어머니가 아닌 제삼자에게서 한 번도 잘생겼다는 소리를 못 들어봤다면 그건 외모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서 "아주 가끔 한 번꼴로 잘생겼다는 말을 들었다면 그냥 평범하게 생긴 거다", "여자들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거나 길거리에서 번호를 따이고 명함을 받은 적 있다면 그건 진짜 잘생긴 거다"라고 기준을 나눴다.


아울러 '시장 아주머니'들의 평가도 아주 중요한 외모 평가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중년 이상의 여성들의 입에서 외모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 '보통' 이상은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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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이서빈TV 《seobi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