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잼스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누구나 저마다 이성을 설레게 할 '비기'를 하나씩 갖고 있을 것이다.
여성은 대체로 귀를 만지거나 손을 잡는 등 민감한 스킨십을 활용해 남성을 유혹한다. 다만 스킨십이 남성에게 항상 통하는 건 아니다.
남성은 가끔 예상치도 못한 지점에서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곤 한다. 단순히 예쁜 여성보다 세심하게 챙겨주고, 함께 공감대를 만들어가려는 여성에게 끌려 하는 남성도 적지 않다.
얼마 전 잼스터의 '상상여고'에 출연한 남학생도 이성의 가장 설레는 행동으로 '공감대를 만들려는 노력'을 꼽아 관심을 끌기도 했다.
YouTube '잼스터'
최근 유튜브 채널 잼스터에는 '10대 고딩은 어떤 스킨십을 좋아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여고생 4명이 저마다 '남자를 설레게 하는 나만의 방법'을 활용해 남학생을 유혹하는 내용이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방법, 사소한 스킨십, 적극적인 리액션 등이 거론됐다.
한 여고생은 귀를 만지거나 팔을 툭 치는 등 은밀한 스킨십을 통해 매력을 어필했다. 남학생을 친밀하게 대하며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애교를 부리는 학생도 있었다.
다만 남학생의 선택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었다. 그는 다른 여학생끼리 잠깐 사담을 주고받는 와중에도 남학생과 틈틈이 공감대를 만들었는데, 이게 남학생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YouTube '잼스터'
특히 둘은 서로 눈을 맞추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정을 쌓기도 했다.
남학생은 가장 설렜던 순간으로 '공감해 주기'를 꼽으며 "모두 다른 얘기를 하는데 혼자 나한테만 신경을 써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한 여학생에 대해서는 "과한 스킨십은 오히려 부담스럽고 역효과가 난다"고 밝혔다.
남학생은 이 밖에도 설렜던 순간으로 '복스럽게 먹는 모습',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