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이효리 픽 받고 '떡상'했는데 '대마초' 핀거 걸려 욕 먹고 있는 블루

인사이트Instagram 'badboyloo'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블루가 대마초를 흡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9일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5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Mnet '쇼미더머니777'로 이름을 알린 나플라, 루피와 함께 블루까지 이름을 올리자 팬들은 실망감을 표출했다.


가수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곡 'Downtown Baby(다운타운 베이비)'의 원곡자가 바로 블루였기 때문이다.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Instagram 'badboyloo'


이후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는 발매 2년 6개월 만에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블루의 역주행에 이효리 또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6월 블루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게시물에 따르면 이효리는 블루에게 "무언가 진정성있게 열심히 하면 언젠가 하늘은 기회를 준다는 것을 저도 배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흔들리거나 너무 들뜨지 말고 차분히 지켜보면서 이 시간, 이 차트 즐기길 바란다. 당신은 이미 너무 멋진 사람이었으니까"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인사이트카카오TV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이효리의 극찬에 힘입은 블루는 지난 7월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자마자 블루는 지난해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이 적발돼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블루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한동안 곱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