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케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갑작스레 성범죄 폭로를 당한 BJ 케이의 아버지 회사 홈페이지가 전송량 초과로 차단됐다.

지난 16일 여자 BJ 엉두가 최근 남자 BJ들에게 성추행,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그 자리에는 BJ 케이도 있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후 케이는 엉두의 '성희롱 폭로'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그는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영향으로 케이의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회사까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BJ 케이 아버지 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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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누리꾼이 한 번에 케이 아버지 회사 홈페이지를 접속했기 때문.

결국 케이 아버지 회사 홈페이지는 허용된 일일 데이터 전송량을 초과해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포항에 위치한 BJ 케이 아버지 회사는  국내 모 대기업과 협력하는 업체로, 건물용 기계장비 설치 공사업을 위주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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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이는 엉두의 성폭행 폭로로 카메라를 켜고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케이는 "제 집에서 술을 마셨다. 일반인·BJ 모두 더해 총 8명이 마셨다"며 "그러나 강제로 (옷을) 벗긴 적은 없다. 옷 벗기기 게임 같은 걸 하다 그분(엉두)이 스스로 벗었다"고 반박했다.

케이는 해명방송 진행 중 엉두와 전화 통화도 시도하기도 했으며 잠시 방송을 끊은 뒤 "엉두에게 합의금 500만 원을 줬다. 앞으로 서로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거듭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