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7일(목)

여동생이 스피커폰으로 남친과 통화하자 훈남 오빠들이 분노해 자리 박차고 일어난 이유 (영상)

인사이트Tiktok 'roser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동생을 사랑하는 세 오빠의 스윗한 반응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라이언 제널(Ryan Genal)이라는 소녀가 촬영한 해당 영상에는 세 명의 오빠들이 등장한다. 터커(Tucker), 코너(Conner), 카슨(Carson) 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소파에 편하게 앉아 쉬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때 평화를 깨고 전화벨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영상을 찍고 있는 여동생 라이언에게 온 전화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rosery'


라이언은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시작했고 통화 버튼을 누르자마자 남자친구로 보이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잔뜩 불량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오빠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수화기 너머의 남성은 라이언에게 "Yo, What's good shawty?(뭐해? 자기야?)"라고 말을 걸어왔고 그 순간 오빠들은 모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작업을 거는 듯한 특유의 말투와 'Shawty'라는 단어가 거슬렸기 때문이다.


'Shawty'란 주로 흑인들이 섹시한 여성, 매력적인 여성을 부를 때 사용하는 미국의 슬랭(은어)으로 한국의 '예쁜이'와 비슷한 느낌이라 어감이 썩 좋지는 않은 슬랭이다.


인사이트Tiktok 'rosery'


오빠들은 수화기 속 남성이 분명 순진한 여동생에게 작업을 걸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리라.


남성의 목소리를 들은 오빠들은 잔뜩 흥분해 여동생의 휴대전화로 달려들었다.


특히 둘째 오빠 카슨은 자신이 통화하겠다며 아예 동생의 휴대전화를 빼앗기도 했다.


그런데 휴대전화 화면을 본 카슨은 탄식을 내뱉으며 안도했다. 이는 바로 녹음된 남성의 목소리를 튼 여동생의 장난이었기 때문이다.


Tiktok 'rosery'


인사이트Instagram 'genalboys'


알고 보니 여동생은 자신을 과잉보호하는 오빠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이같은 장난을 친 것이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빠들의 '스윗'한 행동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탄탄한 몸매와 훈훈한 비주얼까지 갖춘 오빠들의 모습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현실 속에 진짜 저런 오빠가 있다고?", "저런 오빠가 셋씩이나 있다니...", "역시 오빠는 남의 오빠가 최고다", "유전자 대박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상 속 주인공들은 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유명세를 타 '제널 보이즈(Genal Boys)'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형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