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김철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개구충제'를 먹고 있는 폐암 4기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현재 근황을 전했다.
사람들에게 잠시간 잊혔던 김철민은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라며 현재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항암제 '타그리소'와 펜벤다졸을 함께 복용한지 6개월 째인데, 분명 좋아지고 있다. 기적은 일어난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동안 그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 누리꾼들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Facebook '김철민'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이다"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시 잊고 있었는데, 몸이 좋아지고 있다니 정말 반갑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철민은 지난 2월에서 "뇌 MRI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왔다"라면서 "이 모든 게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덕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투병을 고백하면서 완쾌를 위해 개구충제를 먹겠다고 밝혔다.
Facebook '김철민'
한창 개구충제가 항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퍼졌던 시기였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크게 쏠렸다.
의학 전문가들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 한번 도전해보겠다며 개구충제 복용을 시작했다.
그의 개구충제 복용기는 '항암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임상시험과도 같아 많은 주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