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7일(목)

죽을 고비 딛고 다시 팬들 곁에 돌아와 '희망의 아이콘' 된 스타 6인

인사이트왼쪽부터 배우 김우빈, 가수 박현빈 / (좌) 뉴스1, (우) H.I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빛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 중에서 누구보다 큰 고통을 이겨낸 이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암과 같은 큰 병을 겪거나 목숨을 잃을 정도로 위험한 사고를 당한 아픔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스타들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에게 웃음과 행복만을 안기기 위해 브라운관에 나와 아픈 내색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큰 병이나 사고를 딛고 일어나 희망과 기쁨만을 주는 것이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상황을 기적적으로 이겨내고 돌아온 '희망의 아이콘' 스타를 한데 모아봤으니 함께 살펴보자.


1. 박현빈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MBC '사람이 좋다'


가수 박현빈은 최근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털어놔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6년 박현빈은 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를 당해 1년 6개월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다른 이가 운행하는 차량에 타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안게 됐지만, 극복하려는 모습과 건강한 육체로 팬의 응원을 받고 있다.


2. 김우빈


인사이트


인사이트쌤소나이트


병을 이겨낸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이 바로 배우 김우빈이다.


2017년 김우빈은 영화 '도청' 촬영 중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했다.


당시 팬 카페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한 김우빈은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3. 허지웅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온스타일


인사이트Instagram 'ozzyzzz'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도 암을 이겨내고 팬 앞에 돌아온 대표 스타다.


2018년 허지웅은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알리고 치료를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년 만에 MBC '나 혼자 산다'로 복귀한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서서 미소를 머금게 했다.


4. 홍진경


인사이트사진 제공 = 그라치아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데이즈드


브라운관에서 웃음을 전하는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도 아픔을 이겨내고 돌아왔다.


2013년 홍진경은 난소암 투병으로 삭발까지 했었다.


이후 병을 이겨낸 그는 한 토크쇼에서 "혼자 남을 딸 생각에 덜컥 겁이 났다"라면서 "오래 사는 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딸에게 미안하더라. 그래서 악착같이 운동했다"고 전했다.


5. 장재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angjane_'


아름다운 음색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가수 장재인도 아픔을 딛고 팬에게 돌아온 스타다.


2013년 장재인은 근육 수축으로 신체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 등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증상을 지닌 근긴장이상증을 앓았다.


이후 2년간 투병 생활을 한 장재인은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 음반 활동과 각종 공연에 참석하며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6. '슈퍼주니어' 규현


인사이트


인사이트레이블SJ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슈퍼주니어 규현도 과거 끔찍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2007년 규현은 슈퍼주니어 스케줄 소화 중 차량이 전복되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규현은 골반과 갈비뼈 6개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4일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당시 의사는 규현의 부모님께 살 수 있는 확률이 20~30%라고 했지만,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규현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앞에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