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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08년에 데뷔해 12년 차 가수가 된 아이유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아이유의 소속사 아담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악플러를 고소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공지한 바와 같이 아이유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그 결과 피의자 대다수의 신원을 확보했고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 과정이나 세부적인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고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로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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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비난으로 아티스트의 정신 건강을 해롭게 하는 안티들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는 말로 해석된다.
아이유의 전 소속사 카카오엠은 지난해 10월 "아이유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적 희롱, 인신공격 등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실제 카카오엠은 지난해 10월 1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1차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아이유 측은 악의적 비방 행위에 대한 협의나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