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처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톰 홀랜드가 뛰어난 운동 신경을 자랑하며 진짜 '스파이더맨'다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소니픽처스 측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촬영 현장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사진 속에는 액션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스파이더맨' 배우 톰 홀랜드의 모습이 담겨있다.
톰 홀랜드는 물 위에서뿐만 아니라 보기만 해도 아찔한 수십 미터 높이 위에서 와이어 액션신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어에 의지한 채 고난도 액션신을 펼치는 그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소름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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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톰 홀랜드의 표정에서는 힘들어하거나 두려워하는 기색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액션 촬영을 펼치는 그의 모습은 마치 만화 속 스파이더맨이 현실 세계로 살아돌아온 듯 아주 유연하고 날쌔다.
다른 한 사진에서는 계속되는 액션 촬영에 살짝 부상을 당한 듯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등에 근육통 파스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히어로물인 만큼 몸을 날려야 하는 액션신이 대다수인데, 톰 홀랜드는 대부분의 액션 촬영을 전문 스턴트맨을 투입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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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처럼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이유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다양한 트레이닝을 통해 운동 신경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그의 개인 SNS에 공개된 영상 속 안전 장비 하나 없이 나무에 올라타 화려한 공중제비 묘기를 펼치는 모습, 뛰어난 유연성과 힘을 자랑하는 모습 등은 그가 '스파이더맨'이 되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7일 누적 관객 수 452만 2,159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