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ALittleBraver92'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셀프 염색에 실패한 방탄소년단 진이 '투톤' 머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생긴 얼굴을 뽐냈다.
지난 6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5만 석 규모의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는 공연 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Twitter 'bts_bighit'
이에 보답하듯 방탄소년단도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감미로운 노래와 파워풀한 춤 모두 멋있었지만, 이날 가장 화제가 된 건 바로 맏형 진의 투톤 염색 머리였다.
출국할 때만 해도 금발 머리였던 진이 보라색과 금색이 섞인 머리로 깜짝 변신해 나타났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진은 이날 '셀프 염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witter 'ALittleBraver92'
진은 직접 "셀프 염색했는데 실패했다"며 이 사실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염색 실패에도 진의 외모는 묻히지 않았다. 투톤 헤어스타일은 오히려 진의 외모를 더욱 신비로워 보이게 했다.
의도하지 않은 투톤 헤어도 완벽하게 소화한 진의 모습에 팬들은 "진짜 얼굴이 다 했다", "진짜 잘생겼다", "염색 실패한 줄도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늘(7일) 오사카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