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dntlrdl', (우) Instagram 'imhyoseop'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한국인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두 명의 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요즘 대세로 떠오른 배우 최우식과 안효섭이다.
최근 각각 영화 '기생충'과 tvN 드라마 '어비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우식과 안효섭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캐나다인이라는 '반전 프로필'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마녀'
먼저 한국계 캐나다인인 최우식은 12살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고, 이후 10년간 캐나다에서 생활했다.
알파벳도 잘 알지 못했던 최우식은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마스터했고 캐나다를 대표하는 명문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서 무대 연출을 공부했다.
그러다 그는 연출을 하기 전에 연기를 해보라는 친구의 말에 오디션에 지원했고 한국으로 건너와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Instagram 'imhyoseop'
안효섭 역시 캐나다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7살 때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던 안효섭은 17살에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 홀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2년 반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그는 현재 소속사인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이 닿아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KBS2 '해피투게더 3'
안효섭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캐나다에서는 바이올린으로 오케스트라 부원으로도 활동했다"면서 "현재 부모님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 명절이나 작품이 끝나면 가족들을 만나러 간다"라고 밝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최우식과 안효섭의 놀라운 반전 이력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히 한국인인 줄 알았다", "캐나다인들은 훈남들만 있는 건가", "둘이 잘 통하는 게 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국적이 캐나다인 탓에 군 복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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