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danedwkim1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도를 넘은 사생팬의 행동에 불쾌한 심경을 나타냈다.
28일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으라고 해놓으신 거라면 재미없게 해드릴게요. 얼굴이 아주 잘 찍혀 계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동완의 우편물에는 '집 찾느라 고생했네', 'ㅋㅋㅋ찾았다', '김동완 바보' 등의 낙서가 적혀있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 같은 행동은 김동완의 극성팬이 저지른 것이다.
사진 제공 = 싱글즈
김동완은 CCTV를 통해 사생팬의 얼굴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가수들이 집까지 찾아오는 사생팬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1일 엑소 찬열의 소속사 측은 찬열의 작업실에 무단 침입하려 한 사생팬 2명이 경찰에 잡혀갔다며, 사생활을 존중해 주지 않는 팬들 때문에 아티스트가 피해를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7일 아이즈원의 소속사 측은 일부 사생팬들이 스킨십을 강제로 시도할 뿐만 아니라, 호텔까지 따라와 '몰카'를 촬영한다며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