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WannaOne_tw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건넸던 따뜻한 사랑이 33명의 귀중한 생명이 돼 돌아왔다.
지난 24일 한국심장재단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워너원이 지난해 기부한 1억 원이 33명의 심장병 환자를 구했다고 전했다.
재단 측은 "아이돌 워너원 그룹이 지난해 기부한 1억 원은 심장병 환자 33명의 새 생명을 살렸습니다"라고 밝혔다.
Instagram 'koreaheartfoundation'
이어 "리더 윤지성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멤버들의 의견이 더해진 'HEART LIGHT: 심장의 빛을 <켜줘>' 캠페인은 심장병 환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워너원의 기부금으로 목숨을 구한 아이의 어머니가 남긴 편지도 함께 첨부됐다.
아이의 어머니는 "이 고마움을 어찌 글로 표현할까요.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 밖에 표현할 길이 없네요"라며 "늘 워너원 멤버들께 감사하며 살게요"라고 전했다.
Twitter 'WannaOne_twt'
33명의 환자들에게 '빛'을 전한 워너원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런 게 바로 선한 영향력인 듯" 등의 댓글로 칭찬을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HEART LIGHT: 심장의 빛을 <켜줘>'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시 멤버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시작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