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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 중 하나인 EPL의 최종 우승팀이 오늘(12일) 가려진다.
시즌 초부터 쉴 새 없이 각축이 이어져 온 만큼 어느 팀이 영광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오후 11시 영국 각지에서는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이 펼쳐진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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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받고 있는 싸움은 무엇보다 맨시티와 리버풀, 두 팀의 우승 경쟁이다.
양 팀은 2010년대 중반부터 라이벌로 엮이기 시작해 지난 2016-17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부터는 더 뜨겁게 엮이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부터 최종전까지 두 팀 중 어떤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될지 그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맨시티가 12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리버풀이 울버햄튼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자력으로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리버풀은 준우승으로 리그를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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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역대급' 이적 시장을 보내며 최고의 스쿼드를 구축하고, 최종 라운드까지 단 1패만을 기록한 리버풀로서는 과거의 그 어떤 시즌보다 아쉬울 수밖에 없다.
우승 경쟁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3, 4위 팀도 관심사다.
3위와 4위는 각각 첼시(71점), 토트넘(70점)이 확정적이다. 뒤를 따라오고 있는 아스널(67점)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토트넘이 패한다 해도 두 팀의 골 득실차가 8점이기에 순위는 뒤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첼시와 토트넘이 최종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해 3, 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 프리미어리그 순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