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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후 기쁨에 취해 동료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승리의 댄스 타임을 가졌다.
손흥민은 슈퍼콘 댄스로 단련(?)된 춤솜씨를 한껏 뽐내며 '인싸력'을 과시했다.
9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치러진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으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홈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으나, 합계 스코어 3대3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현지 매체 옵터스스포츠 등이 공개한 영상을 통해 경기 후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토트넘 선수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 단연 압권은 이번 경기의 주인공 모우라와 이제는 국제적 '인싸'로 거듭난 손흥민이었다.
영상 속 모우라는 기쁨을 온몸으로 표출했다. 덩실덩실 어깨춤을 이어갔고, 이는 뒤에 서 있던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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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손흥민은 그 정도로는 흥이 부족(?)했는지 모우라를 불러 더욱 격한 춤사위를 이어갔다.
최근 출연한 빙그레 '슈퍼콘' 광고에서 잠시 엿볼 수 있었던 그의 춤솜씨는 이날 더욱 빛을 발했다.
90분이 넘는 긴 시간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지치지 않는 춤사위를 선보인 손흥민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인싸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내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은 다음 달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