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첼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아자르와 포그바의 영입에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타이틀을 놓쳤다.
이에 해당 매체는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가 팀 구성을 개편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자르와 포그바는 영입 1순위라고 전했다.
폴 포그바 / GettyimagesKorea
포그바는 최근 들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선수다.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예전 기량을 되찾는 듯 보였지만 요즘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포그바의 에이전트가 이번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머문다"라고 밝혔지만, 맨유의 4위 도약이 불투명해진 상태에서 포그바가 맨유에 남을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에당 아자르 / GettyimagesKorea
아자르는 오래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더욱 가까워진 모양새다.
최근 유럽 다수 매체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에게 연봉 2,400만 유로(약 31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상태지만, 아자르는 레알행을 더욱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2,400만 유로는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라모스보다 많은 금액으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 내 최고 연봉 수령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